230529 충남일보
대전무용협회, 대전무용제 성료
단체부분 Art JIN Company, 솔로&듀엣 부분 차다솜 선정
(사)대한무용협회 대전시지회가 제29회 대전무용제를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무용협회 대전시지회가 주관한 대전무용제는 지난 26~27일 이틀간 경연을 펼쳤다.
이번 무용제는 대전무용계에서 가장 큰 무용경연 무대로 솔로&듀엣 전과 단체경연을 통해 전국무용제에 출전할 대전대표팀을 선발하는 자리이기에 대전 무용인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 결과 단체 부분 4팀 중 Art JIN Company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솔로&듀엣 부분 4팀 중 차다솜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단체부문에 대상을 받은 Art JIN Company는 ‘모던굿거리’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또 조기숙 이화여자대학 교수와 강경모 국민대학 교수, 양선희 세종대학 명예교수가 단체경연 심사를 맡았다.
이에 심사위원은 안무자의 안무 의도와 구성력이 탁월했고 무용수들의 기량이 인상적이었지만 작품 의도가 조금 더 투영될 수 있도록 제목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솔로&듀엣 부문에서는 차다솜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리는 모든 것들에 무디어 지려 한다’의 작품으로 참여했다. 또한 서은정 대전대학 교수와 김새싹 대전무용협회 이사, 허순선 광주대학 명예교수가 심사를 맡아 진행했다.
이어 심사위원은 차다솜의 무대는 무거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시원하고 자유로운 춤사위로 그려내 끝까지 지켜보게 보게 되는 힘 있는 무대라고 감상했다.
정은혜 (사)대한무용협회 대전광역시지회장은 “창의력 넘치는 작품들이 대거 출전해 작년보다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다”며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무용제에서 대전 대표 팀이 빛을 발해 좋은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rt JIN Company와 차다솜은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오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32회 전국무용제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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