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08 뉴스브레이크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 "창원관광 새로운 비상" 선포
전국무용제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춤으로 미래를 열다’
정현섭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스포츠, 문화, 관광을 통한 완전히 변화된 창원관광을 설명하고 이번 진해군항제의 성공사례를 창원관광에 적용해 관광활성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창원특례시는 3개 프로스포츠 구단과 세계적인 수준의 창원국제사격장 등 스포츠 경쟁력을 보유한 도시로, 작년 한해 프로구단 운영과 사격대회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2,427억원으로 나타나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부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창원시정연구원이 분석한 ‘창원시 지역연고 프로구단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에 따르면 2022년 창원시 프로스포츠구단의 생산유발효과는 1,557억 1천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759억 5천만원, 고용유발효과는 812명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성산아트홀과 3.15아트센터 등 창원 전역에서 제32회 전국무용제를 개최하고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무용인과 무용단체가 참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무용제라 할 수 있는 ‘전국무용제’가 창원 전역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전국무용제는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춤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열고 본 행사에 앞서 사전 행사로 9월부터 시내 전역에서 △찾아가는 춤 서비스 △同?舞?同?樂 다함께 춤으로 즐기다 - 경남무용지회?지부 공연을 진행한다.
또 9월 9일에는 K-월드 발레스타 갈라무대를, 13일에는 Hot한 춤판 Hip한 춤판(청소년 댄스 퍼포먼스 페스티벌), 16일에는 korea contemporary dance collection, 23일에는 중견 무용인 전통춤 공연을 잇달아 추진해 개막식 전까지 전국무용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10월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3주간을 가을축제기간으로 지정하고 K-POP월드페스티벌과 창원거리예술페스티벌, 문화다양성축제 MAMF, 아시아세계사격선수권대회, 마산국화축제 등 주요 문화체육예술 행사를 연계·통합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45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한 제61회 진해군항제의 성공사례 분석을 통해 코로나19이후 재점화된 지역관광의 활기를 가을에도 이어가겠다고 밝히고, 10월에는 K-POP 월드페스티벌과 문화다양성축제 MAMF 등 개최로 외국인 관광객의 창원 방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다채롭게 마련해 세계로 향하는 창원시 대표축제의 명성을 이어간다.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창원에서 개최되는 40개국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자웅을 겨룬다. 가족단위 방문객의 호응이 높은 창원거리페스티벌은 ‘창원거리예술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꾸고 거리공연 퍼포먼스, 시민 예술품 마켓거리 등 시민과 예술인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관광객 흥미를 끌어 올리고 참여를 유도한다.
이처럼 창원시는 장소, 기간, 참여이벤트 다양화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으로 도심속 가을 축제를 기획하고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23회 마산국화축제까지 가을시즌 축제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시 찾는 창원관광’을 만들기 위해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숨은 관광지를 발굴해 다방면으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시는 우선 옛 창원과 마산, 진해 지역에 흩어진 주요 관광지들을 주제별, 계절별로 묶어 매월 언론 매체를 통해 홍보하기로 했다.
정현섭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일상회복 이후 창원관광의 발전 가능성을 진해군항제의 흥행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기세를 몰아 축제 기간이 아닌 평시에도 머물다 가고 싶은 창원관광이 될 수 있도록 관광자원 발굴뿐만 아니라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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